[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가 예비 초·중학교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고기 위해 추진됐으며, 예비 초·중학교 학생은 초등학생 4종, 중학생 2종의 필수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예방접종 종류는 초등학교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등이며 중학교는 Tdap 6차, HPV 1차 등이다. 

시는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 학교 및 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 앱을 통해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은 1만여 곳의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시기가 늦어졌더라도 꼭 접종하고 입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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