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케이엘위드가 단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사진은 우종구 지케이엘위드 대표이사(왼쪽)와 이정민 노동조합위원장. <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케이엘위드(GKLWITH)와 노동조합이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9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케이엘위드는 정부 ‘공공부분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작년 10월 GKL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F&B서비스, 고객 수송, 시설 관리, 청소, 경비 등 총 9개 분야에서 GKL 카지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413명이다.

노사는 회사 설립 후 본교섭 3회, 실무교섭 4회 등 7회의 교섭을 통해 총 74개 조항의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으로는 △고령자 친화 직종(청소, 경비, 조리 등)에 대한 65세 정년연장 △출산 전 3개월 휴직 보장 △임신기간 2시간 단축근무 시행 등이 있다.

우종구 지케이엘위드 대표이사는 “노사 동반성장을 향한 희망 첫걸음인 단체협약이 원만히 체결돼 기쁘다”며 “앞으로 공기업 자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노동조합위원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의를 통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첫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지케이엘위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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