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투몬만 <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전세계 호텔예약 업체가 다양하지만 여행사에서 예약하면 유리한 호텔 리스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는 18일 2018년 자사 호텔 예약 데이터 11만여 건을 분석해 지난해 예약이 많이 된 여행지 10선을 발표했다. 차례대로 △괌 △홍콩 △오사카 △도쿄 △방콕 △호놀룰루 △다낭 △세부 △싱가포르 △후쿠오카 순이다.

하나투어호텔 관계자는 “호텔예약 사이트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어느 곳을 선택할지 고민하게 되고, 또 일일이 판매 조건을 비교하는 게 쉽지 않다”며 “하나투어는 호텔 예약 시 전 과정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을 노출하며, 투숙 전 원화로 안전하게 결제돼 해외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이러 가운데 하나투어에서 1위와 2위를 한 도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가 아니라 호텔 객실수가 제한적인 괌과 홍콩이었다.

괌은 하나투어 전체 예약데이터 12.1%를 차지했다. 괌은 호텔·리조트 수가 한정적인 특성 때문에 상위 3곳 호텔이 괌 전체 예약 41.3%를 차지한다.

인기 숙소는 호텔 니코 괌, 피에스타 리조트 괌, 괌 리프 & 올리브 스파 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괌 순서였다.

홍콩 야경 <사진=하나투어>

홍콩 이용률은 9.8%였으며, 침사추이 등 유명 관광지 또는 쇼핑몰에 인접해 있는 호텔이 인기를 끌었다. 살리스버리 YMCA 홍콩, 하버 그랜드 코우룬, 이비스 홍콩 센트럴 & 성완 호텔, 아이클럽 성완 호텔, 리갈 코우룬 호텔 등 순이었다.

예약 6.4%를 차지한 오사카는 실속형 호텔을 찾는 이들이 다수였다. 오사카에서도 특히 최대 번화가인 난바 부근에 위치한 가성비 호텔이 주를 이루며,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남바, 오사카 후지야 호텔, 이비스 스타일 오사카 호텔, 레드 루프 플러스 오사카 순이었다.

하나투어호텔은 이달부터 5월 12일까지 ‘TOP 100호텔 최저가 백발백중’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호텔은 하나투어에서 작년 가장 많이 팔린 100곳이며, 이들에 한해 최저가를 보장한다.

호텔 최저가는 3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체크인 기준으로 동일조건에서 타사와 비교해 최저가가 아닐 경우에는 ‘최저가 보상 접수’를 통해 맞춤 가격을 제공한다. 또 1만 하나투어 마일리지도 보상한다.

아울러 '우리는 천원으로 호텔까지 모셔다 드립니다'를 진행하고 하와이·홍콩 호텔 예약시 ,000원으로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콕 호텔 2박 이상 예약 시에는1만원으로 단독 차량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