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A.S.왓슨그룹과 맞손..."글로벌 공략 가속화"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헬스&뷰티 리테일러 A.S 왓슨그룹과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 플랫폼을 갖춘 A.S 왓슨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를 가속한다.

아울러 아시안 뷰티 남다른 가치를 가진 혁신적인 제품들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A.S왓슨그룹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몽드와 려, 미장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긴밀한 협업 관계로 A.S왓슨 그룹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공략,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최적 파트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A.S왓슨그룹과의 MOU를 계기로 양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만들고,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