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발굴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IoT 분야 DNA(Data, Network, AI) 융합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19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다음달 25일까지이며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IoT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약 79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90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 매출 304억5000만원, 해외수출 31억2000만원, 투자유치 169억3000만원, 신규 일자리 464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IoT를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상용화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IoT 전문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검증·확산 및 상용화에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약 67억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ICT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우선 발굴·지원해 민간·공공·생활 전 분야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올해 1년 간 약 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