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하우 기술담당자가 레하우 창호 가공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출처=현대L&C>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현대L&C가 프리미엄 창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럽 3대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업체인 ‘레하우’사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레하우 아시아 총괄 지사’에서 ‘레하우’와 PVC 창호 가공·시공 기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하우’는 전세계 50여 개국에 PVC 창호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매출 규모는 약 3조6000억원이다.

앞서 현대L&C는 지난 2017년 레하우와 ‘PVC 창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창호 가공·시공 노하우 및 정보 공유 △기술 협력을 통한 상품개발 △교육 및 품질검증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특히 양사는 기존 제품들보다 조망성을 극대화한 ‘자연환기창’과 ‘주방전용창’, ‘입면분할창’ 등 프리미엄 창호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동개발한 창호의 가공과 시공에 적용되는 기술을 공유했다. 공유된 가공·시공 기술은 이미 공동개발한 창호 제품이 공급되는 모든 건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경기도 ‘과천 위버필드’ 건설 현장에 공동개발한 창호 제품의 가공과 시공을 전담할 별도의 ‘현대L&C-레하우 전담팀’을 구성해 투입할 예정이며,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현장에도 전담팀을 보낼 계획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하우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프리미엄 창호만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시공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공법을 적용해 프리미엄 창호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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