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화기업>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동화기업이 지난 15일 ‘2019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혁신 페스티벌은 전 세계 각지의 동화기업 사업장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에 대해 포상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우수 혁신 사례 발표로 시작했다. 소그룹 과제 포상, 제안왕, 도우미상, 발전상 등 각 부문별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 개인 및 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소그룹 과제 포상의 경우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대 포상금액은 파티클보드 생산시 화학 원재료 투입량 개선을 통해 연간 2억 원이 넘는 비용 절감 방안을 도출한 팀에게 주어졌다.

동화기업은 임직원들의 혁신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 혁신은 ‘크고 거창한 것’이라는 인식 탓에 직원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사내 업무 인트라넷과 각종 행사를 통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직원들이 제출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담 팀도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혁신활동을 동화기업 해외 사업장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이번 혁신 페스티벌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현지 직원이 직접 참여해 해외 생산 혁신 우수 사례를 국내 직원과 공유했다.

동화기업 글로벌 혁신 총괄 채광병 부사장은 “지난해 동화기업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비즈니스를 도입하며 공장 설비 운전을 자동화하고 영업과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동화기업은 이번 행사와 같은 활동은 물론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맞는 혁신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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