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정선사과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정선사과가 베트남으로 연간 200t이 수출된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임계농협과 베트남 아고르푸드비나, 강원무역센터는 정선사과 베트남 시장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200t(70만 달러)의 정선사과를 수출하기로 했다.

앞서 임계농협은 지난해 11월 20t의 정선사과를 베트남 하노이로 수출했다.

군은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망 확충을 위해 매년 정선 임계면에서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 신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현재 295 농가 211.2ha 재배면적에서 2022년까지 300ha 이상 확대, 9300t의 사과생산으로 27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국내 정선사과 소비량 증가와 함께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과일 소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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