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카트 운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가 13일 안성H에서 ‘제5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4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시범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5기에는 총 9명 캐디가 탄생해, 1기부터 현재까지 총 37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3개월간 한국문화와 기본예절, 골프코스, 카트 운행, 골프용어와 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거쳤다. 수료자들은 안성H, 안성Q, 안성W, 선운, 무등산CC, 순천, 청통, 선산CC, 구미, 감포 등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박세하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본부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영남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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