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30대들도 건강에 이상이 오면 원하지 않아도 유병자 클럽에 속하기 마련이다. 뒤늦게 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40세부터 유병자 보험에 가입 가능한 상품이 대부분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화생명에서 3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건강종신보험을 출시한다.

한화생명이 18일에 출시하는 ‘The 간편한 건강종신보험’은 경증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하지 않으면 30세부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지항목으로는 기간별로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받은 이력 등이 해당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고혈압·당뇨는 물론 어떤 병력을 갖고 있어도 위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계약으로 사망뿐 아니라 3대 성인 질병까지 보장하는 장점을 더했다. 보험기간 중 특정 암(유방암 및 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 진단 시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에 출시하게 되는 건강종신보험은 유병자 보험으로 사망 보장에 더해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인 3대 성인 질병에 대한 집중보장 상품”이라며 “30세로 가입 연령을 낮춰 젊은 유병자들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건강종신보험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종류를 다양화해 차별화를 더했다. 저해지 환급형과 표준형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저해지 환급형은 표준형보다 해지 환급금이 없거나 50%로 적지만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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