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애플이 다음달 25일(현지시간) 행사를 열고 에어팟 2세대 등 새로운 제품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와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달 25일 애플파크 스티브잡스극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는 뉴스 구독 서비스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구독 서비스, 에어팟 2세대 등이다. 

에어팟 2세대는 검은색으로 코팅을 새롭게 해 귀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또 음질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서비스는 애플이 발생하는 수익 중 50%를 챙기고 나머지 50%를 언론사와 나눌 계획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의 이같은 조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언론사들이 있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애플이 직접 제작하거나 라이선스를 확보한 1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올 여름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특정한 수의 타이틀에 접근하게 하는 방식으로 '게임버전의 넷플릭스'라고도 불린다. 애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게임 개발자들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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