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2019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60명을 1차 선발하고 30명 내외를 최종 선정해 여성벤처 선배CEO의 코칭하에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까지 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114명 중 95명이 창업했으며, 창업 3년차 생존율 또한 약 70%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여성벤처의 미래세대를 발굴·육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①창업캠프(1개월) →②선배CEO코칭(3개월) →③사업화과제 해결자금 지원(500만원)의 3단계로 이뤄져 있다.

먼저 60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비즈플랜 경진대회를 통해 2단계 지원 대상자 3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제조, IT, 지식서비스 등 업종별로 구성된 여성벤처 선배CEO와 1:1 매칭을 통해 3개월간의 밀착코칭을 지원, 경험과 노하우 전수는 물론 실질적인 시장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업화과제해결자금(500만원)으로 수립된 비즈플랜 및 사업화 전략에 맞춰 특허출원, 시제품 프로토타입 개발 등을 통해 창업 준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소라 회장은 “기술과 지식기반 창업을 통해 벤처업계 내 여성벤처기업이 증대되고 벤처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의 과감한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의향 및 문의가 있는 예비창업자는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사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서울 팁스타운S2 유니온스퀘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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