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지방교육재정 5038억원을 조기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조기집행대상 금액 1조1133억원 중 일반사업은 상반기 중 3769억원(61.7%) 이상을 집행하고, 시설사업은 1269억원(25.3%)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에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매월 집행실적을 점검, 조기집행 실적 부진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등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 시설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선금 지급 및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공사 기간이 수년에 걸친 사업은 총사업비를 연차별로 구분해 이월액을 대폭 축소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회계전출금을 조기 교부하고 신학기 물품 및 기자재 구매도 1~2월에 수요량을 사전 파악 후 3월에 통합구매를 통한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안광현 예산과장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불용액도 지난해 525억원을 감소시켰다”며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