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은 13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토론회'에 세종충남대병원개원준비단과 동반 참석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은 세종병원 정면 조감도. <사진제공=충남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하 충남대병원)은 13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성장 토론회’에 세종충남대병원개원준비단과 동반 참석해 세종특별자치시의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남대병원은 세종시에 제2병원을 준비하면서 국가전략사업인 4차 산업혁명 기술혁신에 발맞추어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개발·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새병원의 임상의학, 의공학, 간호학, 정보통신, 연구기획 등 다학제적 지식을 융합해 스마트헬스케어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혁신적 기술들의 도입을 위한 TFT 활동, 다양한 헬스케어연구회 운영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면서 의료진의 경험과 지식이 축적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헬스케어 4개 분야(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만성질환을 위한 life-log 개인맞춤형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특화 스마트 발달·건강관리서비스, 스마트헬스케어 IoT서비스)를 세종스마트시티사업추진단에 제안했다.

아울러 2020년 6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모바일, IoT 등의 기술이 융합된 정밀의료와 Life-log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원과 함께 세종시 의료서비스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25개 기업들과 30차례 이상의 기술교류 세미나를 시행, 의료융합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사업화를 위한 절차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대병원과 헬스케어 기업 간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연구회를 구성해 첨단 스마트의료기기, 소프트웨어·시스템 개발 등 지적재산권 취득 등의 결과물 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헬스케어TFT·연구회의 혁신적인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세종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을 통해 병원 구성원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 사업화·의료창업 지원,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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