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배달앱과 손잡고 '매출 증대'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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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배달앱과 손잡고 '매출 증대' 씽씽
손가락 하나로 간편하게 주문 가능한 배달앱 인기
배달앱 시장 성장세, 지난해 3조원 넘어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9.02.14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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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달의민족>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외식업계가 배달앱과 맞손 잡으며 매출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배달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가맹점과 본사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밖에서 혼자먹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배달앱이 각광받고 있다. 1인가구 증가도 한 몫 하는 추세다.

1990년 9.0%에 그쳤던 1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15년 26.5%로 급속히 커졌다. 오는 2035년에는 3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앱 시장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3000억원대였던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이용자 수도 2500만명으로 추산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제빵 프랜차이즈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 배달 서비스 ‘파바 딜리버리’를 론칭,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손 문제로 배달이 쉽지 않았던 케이크 제품을 위한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를 개발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선 것.

케이크 딜리버리 패키지에는 보냉재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안정성은 물론 신선도까지 유지된 상태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경우 지난해 배달 서비스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SPC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SPC 모든 식음료 사업장 배달 주문건수가 증가 추세다.

배스킨라빈스는 해피포인트 앱 해피오더와 배달의 민족, 요기요,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으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케이크, 디저트, 커피 등을 배달 판매한다.

지난해 12월 배달 서비스 매출은 전체 매출액 대비 3.4% 수준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 배달 서비스 이용률 증가에 따라 배스킨라빈스는 물론 모든 식음료 매장 배달 주문건이 증가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빙도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직영점 매장 위주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본 결과 고객의 호응은 물론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을 확인해 전국 매장에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빙수를 온전한 상태로 전달할 수 있는 은박보냉백을 활용해 배달하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커피는 배민라이더스와 제휴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할리스커피의 음료와 베이커리 등 식사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 및 경기 총 9개 매장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향후 시행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 메뉴는 커피와 음료, 샌드위치, 케익 등 베이커리 및 식사 메뉴 전반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 시장과 소비자 배달 이용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배달주문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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