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채용한다.

신규채용 인원은 1842명으로 지난해 1618명보다 224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과 베이비 붐 세대의 대규모 퇴직에 따른 것이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83명, 8급 117명, 9급 1564명, 연구사 28명, 지도사 50명이다.

특히, 총 채용인원의 85%를 차지하는 9급의 경우, 행정직 578명, 시설직 306명, 사회복지직 192명 등 18개 직렬에서 선발한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 등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실시한다.

특히 사회 소수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59명, 저소득층 53명, 국가유공자 25명, 고졸(예정자 포함) 16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한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대필 등 응시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2019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 이상(200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수 있다.

필기시험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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