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했다. 코스피는 장 출발부터 2200선을 내주며 불안한 장 시작을 알렸지만, 장중 무역협상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220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는 14일 전일 대비 24.37포인트(1.11%) 오르며 2225.85로 장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는 기관이 224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2억원, 50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으로 삼성전자가 2.81%, SK하이닉스가 1.57%, LG화학이 0.5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66% 올랐다. 셀트리온과 현대차, POSCO, 한국전력은 평균 1.03% 하락했다.

코스닥도 이틀 연속 오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36포인트(0.32%) 상승한 742.27로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기관은 188억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에이치엘비가 0.49%, 메디톡스가 1.31%, 스튜디오드래곤이 0.11%, 펄어비스가 0.50% 올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NM,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등이 하락했다.

이날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으로는 코스닥에 엠아이텍(179290), 에스씨디(042110), 포티스(141020), 넥스트리밍(139670)이 약 29% 가까이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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