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승률·복승률 1위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 리카디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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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승률·복승률 1위 주인공은 '이탈리아 출신 리카디 조교사‘
국가대표 유력한 ‘청담도끼’와 위탁 계약하며 올해 '리카디 매직' 기대돼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02.1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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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루이지 살바토레 리카디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 승률·복승률에서 1위 리스트에 오른 루이지 살바토레 리카디(50세·34조) 조교사가 화제다.

그는 특히 올해 9월 국제경주 ‘코리아컵’ 한국 국가대표로 유력한 청담도끼와 지난 1월 위탁계약이 성사돼 경마 분야에서 ‘리카디 매직’을 발휘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교사는 경마에서 감독에 해당한다. 경주마 관리와 훈련, 출전 경주 설계 및 전략까지 총괄한다.

현재 승률·복승률 1위 리카디 조교사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이탈리아는 경마 선진국으로, 100개가 넘는 전 세계 경마 시행국 중에 단 17개국만 이름을 올린 파트Ⅰ에 속한다.

1999년에 조교사로 입문해 올해 20년차 베테랑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7년 11월 26일이다. 한국행을 택하게 된 계기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활동했던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기수 추천 덕분이다.

국내에선 아직 낯선 외국인 조교사이기 때문에 마주로부터 경주마 확보가 쉽지 않아 출전 수는 적지만, 경주마다 착실하게 승수를 쌓고 있다.

데뷔 이래 통산 전적이 승률 18.5%, 복승률 35.9%로 동기간 렛츠런파크 서울의 48명의 조교사 중 가장 높다. 특히 복승률 35.9%는 2018년 한국 조교사 평균 복승률 18.55%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며, 역대 외국인 조교사 중에도 가장 높다.

리카디 조교사는 “모든 조교사가 자기만의 개성 있는 훈련 방식이 있다”며 “올해 계약을 맺은 청담도끼는 다루기 어려운 특이한 말이지만 새로운 훈련 방식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현재 컨디션도 좋고 문제없이 잘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리카디 조교사와 같은 경마 선진국 인력이 한국에 기술을 전파하며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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