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난 13일 ‘2020년 국가지원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안전한 영덕건설과 20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신규 생활밀착형 SOC 사업, 공모사업, 일자리 창출 및 관광지 조성사업 등 총 95건, 1077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안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 타당성 강화, 정부예산 순기에 대응하는 중앙부처 방문과 설득,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 인적 네트워크 가동 등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삼사해상공원~해파랑공원 파도걷기 보행로 조성, 새뜰마을사업,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 예주고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오십천 그린로드 조성, 영덕도서관 건립사업, 영덕군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조성사업, 영덕해양교육리노베이션, 강구면 화전지구 우수저류시설설치,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청소년수련관건립, 석리항 어촌뉴딜 300, 강구(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 등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비확보를 위해 생활밀착형 SOC 사업 등 국정 방향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역 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군 공무원의 역량이 계속 향상되고 노하우가 쌓이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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