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용궁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대만 최대 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에 걸쳐 부산, 대구, 경주를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최대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 ‘포상관광 1800명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야 임직원은 2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30~40명씩 나누어 방한한다. 4박5일 일정으로 부산, 대구,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양 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2018년 사전답사를 지원하고, 현지 인센티브 여행사 대상 유치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이번에 유치한 곳은 한국 재방문 빈도가 높은 주요 기업 중 하나이며 올해가 최대 규모”라며 “대형 인센티브 단체로는 드물게 지방공항으로 입국 후 지방에서만 4박 5일을 보내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한해 동안 해외 기업회의 및 기업인센티브단체 방한 관광객은 25만910명으로 2017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만은 2016년 1만8204명, 2017년 2만6021명, 2018년 3만2591명으로 큰 폭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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