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왼쪽)가 13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직업교육시설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으로부터 학생들이 제작한 브로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김신남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 조선기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시설 구축 및 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도시에 전력에너지 특성화 직업교육 시설을 구축하고 전남지역 산업기술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교육 훈련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지역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 부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기술교육센터를 빛가람혁신도시에 건립하기 위해 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을 2020년 국고 건의 신규사업에 포함시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도는 에너지 신산업을 토대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에 서로 협력해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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