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청사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바우처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뿐 아니라 산업부·중기부·특허청 등 범 정부 협업으로 확대된다.

범 부처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서부터 제품·서비스 품질검증, 지식재산확보, 수출지원까지 사업화 전체 과정을 지원해 사업화 성공률을 개선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신뢰성(품질검증) 바우처',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바우처', 특허청 '특허 바우처' 사업과 연계한 ICT R&D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부터 ‘ICT R&D 바우처’ 사업을 지원하고 있고 사업화 성공률,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 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분석돼 2020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규모로 확대·지원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범 부처 바우처 협업은 4차 산업혁명에 직면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바우처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