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19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공모 사업에서 기술형(ICT) 서비스와 체험형 관광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업계에 특화된 스타트업 지속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서울 관광 산업 생태계 혁신을 강화를 도모한다.

이번 공모전 상금 규모는 총 3억8000만원이다. 선발된 개별 기업에는 사업추진비 3000만~5000만원 사업추진비와 1:1 창업 컨설팅, 서울시가 보유한 관광 관련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서울시 추진 주요 행사에 참가하여 홍보관 운영, B2C·B2B 네트워킹 구축 기회 등을 얻게 된다.

프로젝트 공모분야는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여행객 불편 해소를 돕는 기술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다. 기술형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접목해 개별 여행객 편의 개선뿐 아니라 스마트 관광 도시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체험형 상품 분야에서는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을 개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 여가․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국내 관광 활성화및 빅데이터․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첨단 IT 기술과 연계한 서울 스마트 관광 서비스, 대형 국제회의 참가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마이스 관광 서비스 및 기타 관광 편의 제고 서비스도 공모 주제로 제시했다.

신청자격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로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에 한한다. 신청자는 공고문에 기재된 공모주제 또는 자유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5일부터 3월 8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관광 환경을 변화시킬 관광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선정·육성해 왔으며, 매년 7~8가지 우수 IT 관광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관광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이 관광분야 명실상부한 스타기업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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