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패키지'로 2030세대 공략나선 여행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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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패키지'로 2030세대 공략나선 여행업계
전통적 패키지·자유여행 장점 동시에 취할 수 있어 2030에 인기
여행업계, 동남아·남태평양 등 휴양지 중심서 유럽·미주 등 확산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9.02.13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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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여행업계가 2030세대를 위한 '세미패키지' 상품 확대에 분주하다. 패키지여행 장점 편리함·안전함, 자유여행 장점 자유로운 여행설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사들도 패키지여행 중 자유일정이 하루나 이틀 포함된 이른바 세미패키지 상품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최초 동남아나 남태평양 휴양지를 중심으로 드물게 찾아볼 수 있었던 세미패키지는 최근 다른 대부분 여행지에서도 선택 가능한 대중적인 여행패턴이 됐다.

1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세미패키지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 세미팩 발리 5일 상품은 우붓왕궁과 몽키포레스트, 재래시장 등 메인관광지를 가이드와 함께 하루 동안 꼼꼼히 둘러볼 수 있다. 

나머지 이틀은 자유롭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미패키지상품이다. 숙소는 가성비 최고로 꼽히는 4성급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인 일본 오사카도 세미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오사카 3일-1일자유' 상품은 스미요시타이샤, 오사카성, 도톤보리와 신바이바시 등을 두루 둘러보고, 1일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쇼쿠후노유에서 일본 노천온천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캡쳐=노랑풍선 홈페이지>

노랑풍선은 서유럽 4국 12일 세미패키지를 내놨다. 파리 자유일정을 하루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영국과 프랑스 파리, 스위스 베른, 이탈리아 밀라노 등을 투어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영국에서는 세계 각국 유물을 보관한 대영박물관(내부), 런던 시민 휴식처 하이드 파크(외부), 국회의사당의 빅벤(전경), 영국 여왕 집무실 버킹엄 궁전 (전경) 등을 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바로크 양식 최고 화려함 베르사유 궁전(내부), 나폴레옹 개선문(전경), 슬픈역사를 간직한 콩코드광장, 아름다운 가로수와 낭만을 대표하는 샹제리제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스위스 인터라켄 지역에서는 융프라우 산 등정, 얼음궁전, 스핑크스 전망대 등을 볼 수 있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도 두오모성당, 엠마뉴엘레 2세 갤러리아 등을 즐길 수 있다.

미서부 핵심일주 3대도시와 그랜드캐년+요세미티 8일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미서부 핵심 그랜드캐년을 포함 3대도시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켈란젤로의 산 피에드르 대성당을 닮은 샌프란시스코 시청, 금문교 관광, 피셔맨즈 워프 등을 관광한다.

LA에서는 한인타운, 헐리웃 거리, 차이니즈 극장, 아기자기하고 이쁜 마을 씨포드 빌리지, 진주만 역사적 상징 미드웨이호 관광(외부), 발보아 공원 등을 볼 수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에서는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인스피레이션 포인트, 엘카피탄, 면사포 폭포, 요세미티 폭포, 하프 돔 등을 볼 수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여행사 패키지는 과거와 달리 고객들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며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세미팩은 전통적 패키지와 자유여행 장점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분석에 익숙한 2030세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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