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수도관 교체·수리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도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이 낡거나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등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 중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다가구)주택,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면적에 따라 세대별로 총공사비의 30~80%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올해 28억원 예산을 투입해 800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suwon.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월 31일까지 수원시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장안구 광교산로 119)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며 “노후 급수관의 누수를 막는 효과도 있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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