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은 따오기 방사이후 우포늪에 정착한 야생따오기의 서식지와 서식행동을 조사할 우포따오기 모니터링 자원봉사자 30명을 이달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창녕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서는 직접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홈페이지나 우포따오기사업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따오기의 생태적 특징과 모니터링 기법에 대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우포늪을 중심으로 월 1~2회 정도 따오기의 경쟁종인 백로류와 야생따오기의 서식지 환경, 개체수, 서식행동 등을 관찰·기록하게 된다. 관찰정보는 향후 따오기 야생정착과 대체 서식지 조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생태 환경의 보고인 우포늪에 우포따오기가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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