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지난 11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상점홍보 포스터 전시회'를 부산 사하구청 제1별관 2층 고우니홀 입구에서 개최했다.

13일까지 진행하는 링크플러스 사업단 주관의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소나무길 주요 상점 대상 디자인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김재홍 동아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기획 아래 시각미디어전공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소나무길 맛집지도'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지닌다. 프로젝트는 사하구 지역 상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참여 학생들은 승학캠퍼스 진입로에 있는 상점 19개의 홍보 포스터를 무상으로 제작해 상점에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한 경제 활성화 기여와 실무 습득 및 직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구청에서 전시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러한 과정이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위한 선순환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젝트를 알려 또 다른 동참 주체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더 좋은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고생한 만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힘들고 때로는 좌절도 하겠지만 디자인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보다 살아가기 좋게 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한다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최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열린 '동아대 ROTC 총동문회 제39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손기태(23기) 동문이 제26대 ROTC 동문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동아대 ROTC 1기 정현옥·이성만 동문을 비롯해 역대 동문회장들과 동아대 ROTC 최초 장군인 정종민(20기) 예비역 소장, 최초 3성 장군인 남영신(23기)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 동아대 ROTC 동문들과 함께,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 유영석 동아대 학군단장, 조금식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수남 대한민국 ROTC 부산지구 총동문회장, 부산지역 타 대학 ROTC 동문회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손기태 신임회장 <사진=동아대학교>

손기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이 이룩해 놓은 많은 업적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한다"며 "동아대 ROTC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수별 동기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동문회와도 활발히 교류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회기 25대 동문회장은 이임사에서 "동문들의 도움으로 전국 최초 학군단 역사관을 개관해 117 동아대 학군단의 위상을 높이고 동문골프대회와 체육대회, 홈커밍데이 행사 등을 통해 동문들이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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