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는 일상 속 불편사항 및 기업 활동 저해 요소를 적극 발굴·개선하기 위해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체감만족, 민생규제 혁신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삼척시민 및 삼척시에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기업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경제·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뿐만 아니라 타시군에서 허용되나 삼척에서 허용되지 않는 규제, 자치법규 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골자로 한다.

과제 응모는 방문, 이메일, 팩스, 우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응모된 과제는 심사를 통해 6월 중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30만원, 우수 각 20만원, 장려 각 10만원등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1차 심사를 통과해 2차 심사에서 불채택된 제안 건에 대해서는 2만원 상당의 삼척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접수된 안건은 중앙부처에서 주최하는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등  에 건의할 예정이며, 자치법규 내 불합리한 규제 등 삼척시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제안은 해당부서 검토 후 자치법규 개정 등 후속조치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 삼척시 공직자를 대상으로도 규제개혁 제안 공모를 실시하여 시민불편 및 지역발전과 밀접한 규제를 발굴하고 적극행정 추진 사례도 공모함으로써 소극적 행정관행 등 행태 개선으로 현장의 숨은 규제를 해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개선하는 소통 중심 참여형 규제개혁으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규제 사항은 해당부처로 건의,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과 소통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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