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의 범인을 잡기 위해 불철주야로 전국의 경찰관 분들이 근무를 하고 있지만 범인의 검거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범죄의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일 것이다.

인천삼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사 최광호

보이스피싱의 범행은 전화기를 넘어 목소리를 타고 범행을 하기 때문에 범행의 수법을 알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범죄이다. 그럼 요사이 발생을 하는 범행의 수법과 그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수법은 대출사기형과 범죄연루형의 수법을 들 수가 있다. 신용이 좋지 않은 20대 30대 또는 급전이 필요한 자영업자등 돈이 필요한 절박한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대출해 준다고 하며 대출상담을 실시하고 당신의 신용등급이 낮아서 대출이 안된다. 거래 실적을 높여야만 대출이 된다고 속인 후 이런 비용을 입금하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며 속인 뒤 금원을 편취하는 수법인 대출사기형의 수법이 있다.

범죄연루형은 여성이나 노인분들에게 전화를 하여 당신의 계좌에 있는 돈이 범죄와 연루가 되었다고 하며 계좌의 돈을 인출하여 지하철 보관함, 주민센터 택배보관함 등에 보관을 하거나 또는 돈을 인출해 자신의 집 냉장고 등에 보관하라고 하여 안심을 시킨 후에 그 돈을 가져가는 수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나날이 발전을 하는 범죄의 수법을 알리고 예방을 하기 위해 전국의 경찰관들이 은행, 노인정, 여성대상업소, 학교 등에 진출을 하여 범죄의 사례, 범행의 수법, 예방법 등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홍보 덕분인지 보이스피싱의 범행을 사전에 막아 예방을 한 사례가 많이 보도 되고 있다.

일단 범죄가 발생을 하면 그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어렵게 모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화를 받는 그 순간순간 주의를 기울여 보이스피싱 범죄인의 악마의 속삭임으로부터 벗어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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