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인제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2019년도 전기자동차민간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보급물량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은 전기자동차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 아이오닉, 코나, 기아 니로와 쏘울, 삼성 SM3, GM볼트, BMW i3, 테슬라 모델S 등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인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사업자·법인이다.

올해 주민보급지원 전기자동차는 15대로 환경부의 ‘2018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에 한해 1대당 최대 1776만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으로 보조금 집행을 마무리한다.

또 향후 군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등의 주민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구매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인제군 EM환경센터를 방문해 신청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과 관련한 정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을 시행해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 일수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농축산물판매장,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분수, 내린천휴계소 등 11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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