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천시가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아카데미 과정 중 하나인 '2019 귀농귀촌인 농촌정착 기초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9일간 40시간 실시되며, 최근 귀농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2019 귀농귀촌정책 안내, 4차산업 시대의 농산업 가치전략, 새로운 삶을 위한 인생 리모델링, 전원부동산 취득요령과 전용방법, 6차산업과 체험관광 활성화 전략, 농업용미생물 활용방법, 귀농귀촌지원정책과

귀농귀촌인의 역할, 관내선도농가 및 선배귀농귀촌인의 영농현장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신청자 중 46%는 영천시로 전입한 지 1년 미만인 초보 귀농인들이며, 그 외 대구시, 경산시, 울산시, 포항시 등 전국 각지에서 영천시로의 귀농귀촌의 꿈을 안고 교육을 신청했다. 특히 수원시, 부천시, 화성시, 진도군 등에서도 교육을 신청할 만큼 열의가 뜨거웠다.

경산시에서 이번 교육과정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100명이 넘는 교육동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자신감이 생기고 영천에 귀농하기로 결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귀농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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