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대구시가 올해 지난해보다 70명이 늘어난 679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대구시는 13일 2019년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를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 인원, 시험 일정 등 세부 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선발 인원은 7급 15명, 8·9급 662명, 연구직 2명 등 22개 직류 679명이다. 소방직 193명은 별도 채용할 예정이다. 

직급별로는 7급 행정 12명, 수의 3명이며, 8·9급 행정 364명, 세무 24명, 전산 10명, 사회복지 24명, 사서 1명, 공업 47명, 녹지 9명, 보건 20명, 간호 31명, 환경 2명, 시설 102명, 방송통신 13명, 의료기술 5명, 운전 10명이다. 학예연구직은 2명을 채용한다. 

구분모집 분야로는 제1회 필기시험 시행 시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13명, 보훈청 추천 운전직 2명을 제2회 때는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1회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5일, 제2회 필기시험은 행정7급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 12일 시행된다.  소방직 필기시험 예정일은 4월 6일이다.

대구시의 올해 공무원 채용 규모는 전년도 609명에 비해 70명(11.4%)이 늘어났다.

시는 퇴직·휴직에 따른 예상결원(1046명)과 임용대기자(551명) 등 과원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퇴직이 시작돼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험 관리는 물론, 수험생을 배려하는 시험제도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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