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동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의 2019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포스터. <사진제공=동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동구는 동구 대표 복지 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의 2019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틈새가정 돌봄 ▲행복한 명절보내기 ▲틀니·저소득층 치과치료비 ▲나눔냉장고&빨래방 사업 등이며 올해 학교 폭력예방프로그램 등 2개 사업이 늘어나 1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9000만 원이 늘어난 총 5억1000여 만 원의 사업비를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구민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계획은 지난달 16일 열린 천사의 손길 운영위원회 정기 회의를 통해 세부적이고 명확한 지원 기준이 마련됐다.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은 1구좌 1000원의 후원부터 시작하는 자발적 주민참여 운동으로, 지난해 말 누적 모금액이 30억2000여 만 원이다.

총 7만4000여 명에게 25억5000여 만 원을 지원, 명실 공히 동구의 대표 복지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눠준 모든 정성에 깊은 감사를 한다”면서 “특히 오는 4월에는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천사의 손길 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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