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메디포럼이 임상 3상 돌입과 함께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코스닥 상장까지 노린다.

13일 메디포럼은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과 개인 등으로부터 190억원 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PM012 2b/3상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지난 7일 임상 3상 시험 대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이번 기관 투자 유치는 자금 확보와 더불어 국내 선두 투자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금은 치매치료제 개발에 적극 활용해 최단 기간 내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약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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