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관련 출석하세요" 경찰 사칭 스팸메일 주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최근 경찰을 사칭한 스팸메일이 발송돼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경찰청은 최근 경찰을 사칭해 개인 이메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피싱메일이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메일에 '**경찰서 온라인 명예훼손 출석통지서' 등의 제목으로 '출석통지서.rar' 압축파일이 첨부돼 발송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통상적으로 전화나 문자, 서면으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며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화, 문자로 연락이 되지 않을때 이메일을 발송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심이 가는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이러스 검사 등 백신 업데이트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스팸메일 사례가 발생했을때 가까운 경찰서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를 통해 범죄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