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엔씨소프트가 역대 최대 규모의 '리니지M' 로열티 매출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엔씨쏘프트는 12일 2018년 연결기준 매출 1조7151억원, 영업이익 61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4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이다.

2018년 4분기는 매출 3997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 당기순이익 67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25%)과 이익(영업이익 -41%, 당기순이익 -44%) 모두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매출은 한국이 1조2334억원(71.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와 유럽(1283억원), 일본(352억원), 대만(367억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에서 리니지M이 높은 성과를 내며 역대 최대 로열티 실적(2816억원)을 올렸다.

리니지M을 비롯한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PC MMORPG가 47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이온은 과금체계를 부분유료화로 전환하며 전년대비 매출이 35% 상승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 자사 IP 5종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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