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오렌지라이프(079440)가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3350원(10.89%)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 대비 2배 이상 오른 30만1368을 나타냈다.

오렌지라이프는 11일 장 마감 이후 배당정책 및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결산 기준 주당 배당금은 1600원으로 중간 배당을 합산하면 9.3%에 해당해 배당 성향이 6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8년 신한지주로 지분매각 계약 체결 이후 주가 하락 폭이 컸던 만큼 이번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발표는 자본 정책에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해줄 수 있다는 점에 주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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