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대표이사 주형철)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모태펀드를 통해 조성된 펀드, 운용사 정보 등을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를 1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는 검색하기 쉽게 시기, 창업자특성, 지역, 산업, 기타로 분류해 투자여력이 있는 펀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초기 및 지역, 여성, 재기지원 등 21개 유형으로 분류해 기업 상황에 맞춰 다양한 펀드와 운용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 문의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로 인해 과거 벤처캐피탈(이하 VC)가 탑다운 방식으로 기업을 찾는 일반적인 투자과정과 달리 기업 특성에 맞는 투자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투자유치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는 월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향후 업계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오는 3월에는 모바일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모태출자 펀드를 포함한 벤처투자 펀드 전체현황은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조성 된 모태펀드의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해 투자유치 등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태펀드 출자펀드 찾기를 통해 VC와 기업 간의 접점을 확대해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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