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개인이 총 170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오늘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으로 마감했다. 5일 만에 상승장으로 마감한 코스피는 2일째 연속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741억원을 매도했지만 개인이 114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셀트리온(0.23%), LG화학(0.54%), POSCO(1.14%), 삼성물산(0.87%), 한국전력(2.08%)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65%) 상승한 733.47을 보이며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0억, 36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4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평균 1.46% 오르며 지수 상승 마감에 영향을 줬다. 시가총액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1.77%), 신라젠(0.54%), CJ ENM(1.20%), 바이로메드(0.28%), 포스코켐텍(0.47%), 에이치엘비(5.61%), 메디톡스(0.71%), 스튜디오드래곤(0.87%), 펄어비스(0.86%), 코오롱티슈진(2.29%)이 오르며 10개 종목 모두 올랐다.

한편 코스닥 종목에서 유아이디(-29.95%), 디지털옵틱(-29.90%), 세미콘라이트(-29.75%), 이매진아시아(-27.33%)가 실적 보고 등 이유로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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