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오스재단>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공익재단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이 '기원_궁극의 질문들'을 주제로 2019년 봄 정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카오스강연은 오는 3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리며, 우주, 물질, 생명, 인류 등 기원과 관련된 석학들이 대거 강연자로 나서 청중들에게 강연을 선사한다.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창범 교수는 '우주론의 기원'을 주제로 2019년 봄 강연의 시작을 알리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형도 교수는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윤성철 교수는 '물질의 기원 – 빅뱅에서 희토류까지'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이석영 교수는 '저건 다 뭐지? – 별과 은하의 기원'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이필진 교수는 '우주의 시작에서 블랙홀 전쟁까지' 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4월 10일 6강에서는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윤환수 교수가 '생명의 기원, 그리고 세포내공생을 통한 식물의 진화'를 주제로, ▲4월 17일 7강에서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가 'Why so many? - 성 로잘리아의 축복과 쥐라기 공원'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8강에서는 ▲UC리버사이드 인류학과 이상희 교수가 '인류의 기원'을 주제로, 9강에서는 ▲포스텍인문사회학부 김준홍 교수가 '어떻게 호모사피엔스는 지배적 동물이 되었나?', 마지막으로 10강에서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가 '창의성의 기원, 뇌가 사랑한 오브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카오스재단 2019년 봄 카오스강연 '기원_궁극의 질문들'은 2월 27일까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300명을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기초 과학의 대중화를 기치로 설립돼 4년간 꾸준하게 과학 강연을 펼쳐온 카오스재단의 대표 시그니처 강연인 카오스강연은 2015년 3월 시작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카오스강연은 '석학'의 강연과 강연자 못지 않은 석학들의 패널토의, 포털사이트를 통한 생중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카오스(KAOS)는 '무대 위에서 깨어난 지식'(Knowledge Awakening On Stage) 각 단어의 첫 자를 딴 것으로 '과학 · 지식 · 나눔'이라는 기치 아래 과학과 수학 지식을 강연, 콘서트, 출판 등을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인문학 · 사회과학 등 다른 학문과 소통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4년 11월 설립됐다.

김남식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기원은 2015년 첫 카오스강연의 주제였다.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과학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는 주제를 첫 강연때와 다른 강연자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 "우주, 물질, 생명, 인류 기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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