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요 부품 가격 인하 발표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23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에 대한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 2300여 개를 선별해 진행한다.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에 대해서도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 외장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장기 보유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주요 인하 품목은 브레이크 디스크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22% 인하했으며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약 26% 인하해 가격을 책정했다. 오일 필터 가격은 평균 19% 인하해 가격을 결정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김지섭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2019년도에도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