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한국SW산업협회 차기 회장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한국SW산업협회 차기 협회장에 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가 낙점됐다. 

8일 협회는 양재 엘타워 엘하우스에서 2019년 1차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이홍구 인프라웨어 대표를 추대키로 결의했다.

한국HP 부사장,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투비소프트 대표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인프라웨어를 이끌고 있는 이홍구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조현정 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꾸려 15차례의 공식·비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회추위 단독 추천을 받은 이홍구 대표는 이날 이사회 만장일치로 제17대 회장에 추대됐다.  

이 대표는 “조현정 회장의 역량과 성과가 워낙 뚜렷해 협회장직을 이어받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임원 여러분과 함께 협회 위상을 높이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 6년간 함께 고생해준 임원진과 사무국 임직원의 열정 어린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믿음직스러운 ‘불사조’ 이홍구 대표가 후임을 맡아줘 더욱 기쁘고 기대가 된다. 많은 응원으로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이홍구 신임회장 선임 등 이사회 의결 사안들을 최종 확정한다.

한국SW산업협회 2019년 1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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