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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와 만난 전쟁 게임, ‘섹스어필’ 더해 흥행가도팬층 제한적이었던 미소녀 캐릭터, 남성성 가미해 영역 넓힌다
스마트조이 ‘라스트 오리진’.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미소녀 캐릭터가 스토리텔링과 수집‧육성 요소를 더하며 모바일 게임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107년에 출시된 전쟁 미소녀 게임 ‘소녀전선’과 ‘붕괴3rd’가 지난달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이후 구글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안팍에 오르내리며 지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쟁 미소년 게임은 2013년 일본 카도카와게임즈가 개발한 수집육성 게임 ‘함대 컬렉션’이 출시 6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큰 이후 ‘벽람항로’, ‘소녀함대’ 등 전투 함선을 미소녀화한 게임으로 확장됐다.

성인 미소녀 장르를 지향하는 스마트조이가 개발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라스트 오리진’은 지난 1월 24일 출시된 후 접속자가 폭주하며 이틀 만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스마트조이는 공식카페에서 “동시접속자 수를 2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준비했다. 오픈 당시 그 3배 이상이 몰려 문제가 발생해 베타 서비스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미소녀를 앞세운 게임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물론 게임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 2D로 처리된 일러스트의 외모도 한 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라스트 오리진을 제외한 미소녀 게임은 12세 또는 15세 이상 등급이어서 성적인 내용이 사실상 없다. 반면 라스트 오리진은 처음부터 청불 등급을 예상하고 제작해 대부분 개발사들이 금기처럼 여기는 성적 묘사에 대한 기준이 관대하다. 단지 ‘더 야하게’가 아니라 표현의 제한이 덜해 게임 내 표현을 더 세밀하고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

선본 네트워크 ‘소녀전선’은 2016년 첫 출시,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은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유저는 대부분 마니아층에 국한돼 있었다. 소위 ‘오타쿠’ 요소가 많고 게임 콘텐츠보다 일러스트 비중이 더 큰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폰 세대부터 모바일 게임 완성도가 더해지며, 미소녀 일러스트뿐 아니라 게임 자체 완성도도 높아져 선호 유저 연령대가 좀 더 넓어졌다.

전쟁 미소녀 게임은 출시 이후 업데이트나 문제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기와 매출이 하락하는 경우도 있고, 게임 자체보다 일러스트에 집중되며 주객전도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꾸준히 거론되며 새로운 유저가 계속 유입되는 긍정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라스트 오리진은 15일부터 사흘간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조이 측은 "첫 오픈 당시보다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며 "실질적인 소비능력을 가진 30대 이상 남성들의 지갑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환용 기자  hyjeong8202@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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