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육군미사일사령부 초청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육군미사일사령부는 육군본부 직할 사령부로 지대지 미사일 이용 타격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 정예 부대다.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군위탁전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 장교 등 군 복무중인 군인(군무원 포함)이 학군 제휴에 의해 정규 4년제 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돕는 제도로, 직업군인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군과 대학에서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군 부사관, 장교 및 군무원들은 직종의 특성 상 오프라인 학업을 병행하기가 어렵다"면서 "서울디지털대는 강의 및 시험을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특히 스마트폰으로도 수강 가능하므로 야외에서 자주 교육, 훈련을 받거나 유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복무하는 직업군인들에게 유용하다. 때문에 매년 군 복무 재학생 및 졸업생에 의해 추천받아 입학하는 군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탁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자비취학 추천 신청과 온라인 입학지원서 작성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며, 군 위탁생에게는 전형료 및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군위탁전형에 합격한 뒤 각 군 본부의 국비위탁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자비취학 추천자의 경우에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국가장학금 혜택을 받으면 등록금 소득 분위에 따라 등록금 전액 감면도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방부, 육 · 해 · 공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보병학교, 해병대1사단 등과도 학군(學軍)협약 및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0여 명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이 재학 중이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이번 육군미사일사령부 입학설명회를 통해 사이버대학에 대한 군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군 간부들에게 군위탁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방 홍보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심리상담센터가 교내 1층에 놀이치료실을 개소했다고 전했다.
놀이 치료는 발달, 정서, 행동상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놀이를 매개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발달시기에 적합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치료로,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심리 발달,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 서울디지털대의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는 놀이치료실 개소 기념으로 3월까지 초기상담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심리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진숙 서울디지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장은 "아동들의 놀이치료는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치료비용으로 전문적인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리 발달을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이 함께 애썼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서울디지털대학교 심리상담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주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집단상담, 상담사 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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