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쌍용자동차와 산업체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900여 명의 쌍용자동차 임직원은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쌍용자동차는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 있어 처음으로 SUV 풀 라인업 체계를 구축하며 SUV 리더로 자리매김 한 쌍용자동차는 고객 최우선 경영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SUV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정부부처, 서울시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한국전력공사, KT를 비롯한 국내 주요 산업체, 협회, 교육기관, 군부대 등 1200여 기관과 관학·학군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는 지난 1월 29일에는 강서캠퍼스에서 한국대학신문(대표이사 홍준)과 일본 기술인력 취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일본의 ICT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에게 기술 교육과 함께 일본어 및 사회문화 강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고, 한국대학신문은 일본의 ICT, IOT, 글로벌 기업에 기술인력을 추천, 파견하기로 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은 "IT 강국인 한국의 청년들에게 실무적인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일본 등 외국에 취업시키는 프로젝트는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에 심각한 취업난을 고려하면 우리 청년들이 지구촌 곳곳의 디지털 일자리를 찾아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함께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한국대학신문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차원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국내 청년 취업난의 극복을 위해 해외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서울디지털대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 평생교육학과와 경영학과는 여성전문 직업 교육기관인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와 지난 1월 28일 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여성 인력의 교육 훈련에 대한 상호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교육 및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과정 등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로부터 다양한 업종과 직종에 대한 실무교육을 제공받아, 여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는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추천하는 회원 및 직원에 대해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 감면의 제휴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성균 서울디지털대 평생교육학과 학과장은 "사이버대학 종합정보(CUinfo)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대학교 재학생 중 여성의 비율이 62%이며 나이는 3, 40대가 많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알 수 있다"면서 "지난해 말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제휴에 이어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제휴로 우리 대학의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국내외 섬유, 의류 관련 디자인CAD분야에서 보급률 1위인 TexPro 개발업체 영우씨엔아이와 지난 1월 23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3D 패션실무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우씨앤아이는 'Textile Design CAD'분야 1위 업체로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영국은 물론 중국, 대만, 태국, 터키,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권 11개국 14개 대리점을 개설하며 관련 기술면에서 세계 속에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온라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TexPro를 교육해 패션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재학생들의 재교육과 직무 능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영우씨엔아이는 축적된 현장 기술을 대학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실무 관련 서비스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호 서울디지털대 교육정보처장은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8년에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패션학과를 개설해 패션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직업군이 입학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상에서 수준높은 패션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패션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경 패션학과 학과장은 "영우씨엔아이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TexPro 패션디자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패션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실무위주의 교과 과정과 실무자 재교육에 적합한 최신의 패러다임을 교육하고 있으며,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패션창업, 패션전문강사, 패션크리에이터 과정으로 분류하여 패션상품기획부터 디자인, 생산, 마케팅 및 유통 분야까지 전반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패션융합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100세 시대 평생직업 지원을 위한 패션크리에이터, 패션제작 및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와도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혁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사들과 SK텔레콤, KT, LGU+, 그리고 스마트폰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서 정부의 정책과제 위탁용역, 방송통신 융합 전문인력의 양성, 대학생 및 재직자 교육, 협의체 운영 및 회원사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4차산업혁명의 중심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4차산업혁명 분야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상호 교육 기자재와 연구 시설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에 소속된 재직자 중심의 융복합(Blended Learning)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네트워크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한국 4차산업혁명의 중심권에 있는 두 기관이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공동활용하게 돼서 의미가 매우 크고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두 기관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종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온라인 교육과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결합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인재 양성에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방송통신 융합분야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 VR/AR 콘텐츠 개발 및 평생교육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해 편제를 대폭 개편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8개학부 24개학과 외에도 4차산업혁명 융합과정과 리더십 융합과정 등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다. IT공학부에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를 두고 있으며 특히 올해 신설한 전기전자공학과는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전문가과정, 반도체 및 통신 전문가과정, 전기전자융합 전문가과정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