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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만나는 김정은과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빅딜’ 성사되나?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만남을 가졌던 김정은과 트럼프가 8개월만에 베트남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기로 해 비핵화 ‘빅딜’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않았다면 제 생각에는 잠재적 위협을 지닌 북한과 중대한 전쟁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며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며 “김정은 위원장과는 오는 27일에서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가졌던 1차 정상회담이 있은지 260일 만에 이루어지는 회담이다. 앞서 트럼프는 이번 정상회담은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도시는 밝히지 않았다.

첫 회담에서 비핵화에 관한 포괄적인 합의가 있었다면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담은 ‘빅딜’이 타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정상회담에서 타결될 수 있는 ‘빅딜’안으로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등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ICBM의 일부 폐기와 이미 폐기가 완료된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엔진시험장에 대한 검증 사찰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금강산 관광 재개 허용 등 한국을 통한 우회적인 제재완화와 종전선언, 북미연락사무소 개설 등을 주고 받는 내용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발표한 시각,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는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전용기를 타고 평양을 방문해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실무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번 실무협상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선언문 등의 초안을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회담까지 남은 시간은 3주,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둘러싼 양국의 의견조율이 김정은과 트럼프의 ‘빅딜’로 이어질지, 협상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수준의 ‘스몰딜’에 그칠 것인지 향후 협상결과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은 회담 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안경선 기자  ksnahn@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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