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도 백화점 설 선물은 건강보조 및 정육 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1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25일 간 진행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진행 결과, 2018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1/22~2/14, 24일 간)과 비교해 4.6% 신장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전체 매출 29.3%를 차지하는 건강 상품군이다. 홍삼 선물세트는 건강 상품군 중 68%를 차지하며 매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대비 약 30% 매출 신장했다.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스틱형 홍삼이 2030세대에 큰 인기를 끌며 전년과 비교해 매출이 약 23% 신장했다.

정육, 갈비로 이뤄진 축산 상품군은 고객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상품군으로 본 판매 기간 동안 전체 매출의 24.8%를 차지했다. 축산 상품군 전체 신장률은 전년 설과 비교해 약 0.8% 감소했으나, 평균 30만원 이상 갈비 선물세트는 전년과 비교해 10.5% 신장했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리빙부문장은 “올 설에는 고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한우, 홍삼세트 뿐만 아니라 돈육, 와인세트 등 황금돼지해를 기념할 수 있는 상품들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경우 매년 호조를 보이고 있어 그 품목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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