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하는 김종갑 한전사장. [김종갑 한전 사장 페이스북 캡처]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의 지목을 받은 김 사장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참여 '인증샷'을 올렸다.

전남에서는 강인규 나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종갑 한전 사장과 장석웅 전남도 교육감 후속 참여자로 지목해 김 사장이 참여하게 됐다.

김 사장은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아침 출근 시 텀블러에 넣어둔 녹차를 그때그때 머그컵에 따라 마시고 있다"며 "직장에서는 불필요한 보고서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Paperless'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그룹사(한전, 한수원, 5개 화력 발전사)는 CO2 추가 감축 목표 할당을 받고 지금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공급 측면에서만으로 해결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전 국민이 전기소비를 13%(580→506TWh) 절감하면 달성할 수 있다"고 에너지 절약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본인을 이은 다음 참여자로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제주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기획한 것이다. 텀블러 사용 사진을 '플라스틱프리챌린지' 해시태그(#)를 달아 올리고 2명 이상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