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지헌 기아대책 홍보대사,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 공동위원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31일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생명보험협회>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국내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기부했다.

생명보험협회 소식에 따르면 위원회와 기아대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생보협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두 단체는 사랑과 나눔 실천 목적으로 ‘생명존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아대책에 30억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약 1만4000명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위원회가 30억원 기부금을 기아대책에 전달하고 소외계층 1만5555명이 혜택을 제공받았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아동 양육시설 소속 아동 실손보험 지원 사업 및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전동보장구 지원 사업을 시작해 연내 지속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고령층에 겨울철 필수용품 지원사업을 한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겸 공동위원장은 “30년간 우리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아대책 경험에 생명보험 가치를 더해 올 한해 소외당하는 이웃들 고통을 덜어주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은 “이웃사랑 실천이 얼어붙고 있는 이 시기에 위원회 나눔이 지난해에 이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이자 가수 박지헌씨도 참석했다. 지원사업에 대해 박지헌 홍보대사는 “다양한 계층을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이번 사업 가치에 공감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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