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7세대 뉴3시리즈 사전 계약…가격 5320만원부터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BMW 코리아가 전 세계 인기모델 중 하나인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BMW 3시리즈는 지난 1975년 출시 이후 4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부문에서 인기를 끈 모델로 전 세계 약 1550만 대 이상 판매된 BMW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특히 7세대 뉴 3시리즈는 풀체인지 모델이지만 기존 BMW 3시리즈의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국내는 뉴 320d 디젤 모델과 뉴 330i 가솔린 모델 등 총 2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되며, 뉴 320d 모델은 기본 모델과 M 스포츠 패키지, 럭셔리 등 3가지 트림, 뉴 330i는 럭셔리와 M 스포츠 패키지 등 2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3시리즈는 전장 4709mm, 전폭 1827mm, 전고 1435mm로 기존 대비 차체를 확장했다. 전면부는 기존 모델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담아냈으며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이 기본 적용됐다.

전 모델에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됐으며 후면부 디자인은 3차원 “L”자형 LED 리어램프와 더욱 커진 더블 배기파이프가 적용되어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차체가 넓어 보이는 느낌을 담는다.

운전자 중심의 운전석과 넓은 조수석이 돋보이고 주행 시 운전자의 집중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변경되었으며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 한 구조로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어 시인성이 개선됐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의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노브와 그 옆으로 옮겨진 엔진 시동 버튼 등 이전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 및 조작 콘셉트가 적용됐다.

디젤 모델인 뉴 3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솔린 모델인 뉴 330i는 최고출력이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에 달한다.

운전자 편의를 돕기위해 이노베이션 패키지의 경우, 최대 500m 범위의 눈부심 방지 하이빔 기능을 적용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및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을 지원한다.

7세대 뉴 3시리즈의 가격은 BMW 뉴320d 기본 모델이 5320만원부터 시작되며 가솔린 3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6510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BMW 뉴 3시리즈는 오는 3월 국내 공식 출시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